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세븐포인트원이 치매 고위험군 스크리닝 솔루션 ‘알츠윈(AlzWIN)’으로 CES 2023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세븐포인트원은 대화 내용을 분석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판별하고, VR 콘텐츠로 인지 능력 및 우울감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 후,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현재 타 지자체로 사업을 확대 중이며, 그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공공기관, 보험사, 제약사,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세븐포인트원의 알츠윈은 이용자의 언어 유창성을 분석해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솔루션으로,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팀이 2010년부터 연구한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전문 장비·인력 없이, 디지털 리터러시가 낮은 고령층도 약 2분 이내의 테스트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현준 세븐포인트원 대표는 “디지털헬스는 CES 2022에서부터 주요 키워드로 부상했고 올해는 그 비중이 한층 더 커졌는데, 이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기회를 탐색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포인트원은 오는 1월 CES 2023에서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파크에 부스를 마련하고, 알츠윈 데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고, 미국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 ‘BIO USA’에 참여해 다국적 의료기기, 제약사들과 협업을 논의 중이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 ‘아시아 혁신 허브 판교테크노밸리 2022’ 뉴스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