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gyo Tech] 카카오, 5년간 2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로 5천억 원 규모 투입

카카오는 9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향후 5년간 5000억 원을 투입해 2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부는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청년희망ON’ 시즌2 두 번째 프로젝트로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1차 계열사를 포함한 ‘카카오 공동체’를 통해 1년에 연평균 2천 명씩 5년간 1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인공지능) 캠퍼스 등을 통해 6천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스타트업 기업 투자와 고용 지원을 통해 4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AI 캠퍼스는 사원 교육을 목적으로 조성 중인데, 이를 일반 청년들에게도 개방해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2천 명씩 총 6천 명의 디지털 청년 인재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김 총리는 “카카오 신화는 우리 청년들의 희망”이라며 “카카오의 참여로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만 2만 명 이상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은 물론 제2, 제3의 카카오가 나오리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가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역할을 하겠다며 포용적 성장을 더 고민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앞으로 상생경영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청년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우리 청년들이 진로를 선택할 때 창업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IT인재들의 창업 지원, 혁신가·창업가 양성에 개인적으로도 힘을 보탤 것”이라며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우리 사회를 위한 서비스를 신나게 만들 수 있도록 카카오 공동체 차원의 채용 역시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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