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와 기업 현황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난 27일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 미디어매체 ‘긱스핀(GEEKSPIN)’의 Helena Stone 편집장과 ‘온라인 밋업(Online Meet Up)’을 진행했다.
‘온라인 밋업’은 판교테크노밸리 홍보사업 중 하나로,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의 주요 쟁점을 세계의 창업 클러스터들과 온라인으로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특히 이번 회의는 판교의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 여러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알렉스 시그리스트(Alex Sigrist)가 맡았으며, ▲3D 프린팅 커스텀 퍼스널 아이웨어(Eyewear) 기업 ‘브리즘’ ▲터치패드 융합 퓨전 키보드 제조 기업 ‘모키보’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와 CRO 연계 서비스 제공 기업 ‘메디아이플러스’ 총 3기업이 참여했다.
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맞지 않는 안경으로 고생하는 안경 착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3D 스캐닝을 통해 착용자의 이목구비에 맞는 안경테를 제작해 안경을 착용할 때 오는 통증을 줄일 수 있어 낭비되는 재료가 없고, 3D 프린팅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6배 더 가벼운 프레임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조은형 모키보 대표는 “퓨전 키보드는 일반 기계식 방식의 키보드 평면을 대형 터치패드로 전환하는 복합 키보드다. 전 세계 출원된 약 66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자사만의 기술을 갖고 있다”라며, “자사는 이동 중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업무와 게임을 즐겨하는 이용자, 프로그래머와 같이 키보드 사용이 많은 이용자,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은 계층 등 B2C를 비롯해, 키보드와 노트북 제조사에 퓨전 키보드 모듈을 제공하는 B2B에도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는 “자사는 AI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유사도를 산출하고 주요 키워드를 예측해 국내외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공하는 ‘메디씨(Medi C)’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임상시험 설계를 시각화하고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임상 수탁기관 매칭 솔루션 ‘파이크로(FICRO)’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의 임상시험 수탁방식으로는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는 부분이 있었고, 중소 수탁기관들은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해 고객을 찾기 어려웠다. 이를 보완하고자 메디씨와 파이크로를 개발했으며, 주요 비즈니스 대상은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및 임상시험 수탁기관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온라인 밋업 영상은 판교테크노밸리 유튜브 채널(Pangyo Techno Valle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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