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와 기업 현황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난 27일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 미디어매체 ‘긱스핀(GEEKSPIN)’의 Helena Stone 편집장과 ‘온라인 밋업(Online Meet Up)’을 진행했다.
㈜콥틱은 2017년에 설립해 개인 아이웨어를 제조·판매하는 브랜드 ‘브리즘’을 운영하고 있다. 브리즘은 ▲소비자의 얼굴을 측정하는 3D 스캐닝 기술 ▲소비자에게 맞는 스타일을 추천하는 빅데이터 ▲안경테 제조를 위한 3D 프린팅 및 레이저 커팅을 제공해 개인적인 아이웨어를 제작한다.
제공-경기도
브리즘은 맞지 않는 안경으로 고생하는 안경 착용자들을 위해 미리 만들어진 프레임을 착용할 때 오는 통증을 줄이고자 정확한 얼굴 치수에 맞게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3D 스캐닝 기술을 이용하면 10만 개의 포인트를 사용해 몇 초 만에 이용자의 이목구비에 맞는 안경을 찾을 수 있다.
또 브리즘은 플라스틱 페기물 양을 줄이기 위해 3D 프린팅을 이용해 안경테를 제작한다. 이에 낭비되는 재료가 없으며 버려지는 재고가 없어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기존 아세트테이트로 만든 안경테보다 6배 더 가벼우며 게 부러지거나 휘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자사 브랜드는 CES 2022 혁신상과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2018년부터 개인 아이웨어를 구매한 소비자가 2만 2,000명이며 누적 매출은 100억 원이다”라며, “미국 시장의 소비자들이 자사의 아이웨어를 이용해 간편한 방법으로 가볍고 오래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브리즘은 수도권에서 6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커머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밋업’은 판교테크노밸리 홍보사업 중 하나로,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의 주요 쟁점을 세계의 창업 클러스터들과 온라인으로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특히 이번 9월 회의는 판교의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여러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온라인 밋업 영상은 판교테크노밸리 유튜브 채널(Pangyo Techno Valle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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