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와 기업 현황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난 27일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 미디어매체 ‘긱스핀(GEEKSPIN)’의 Helena Stone 편집장과 ‘온라인 밋업(Online Meet Up)’을 진행했다.
㈜모키보는 ‘퓨전 키보드’를 개발한 기업이다. 전 세계적 출원된 약 66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모키보만의 기술을 이용해 연구·개발했다. 2015년 미국의 국제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소개했으며, 현재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공-경기도
퓨전 키보드는 터치패드 일체형 키보드로, 일반 기계식(Pantograph) 방식의 키보드 평면을 대형 터치패드로 전환하는 기능을 가진 복합 키보드다.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을 유지해 터치스크린의 가상 키보드가 흉내 낼 수 없는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 휴대용 키보드 및 태블릿 PC용 키보드, 노트북 키보드 모듈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 키보드와 터치패드 모듈보다 약 40% 가벼우며, 약 200% 넓은 터치패드를 제공한다. 마우스 제어 시 팔의 이동이 필요하지 않고, 근육 증후군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키보드와 마우스 간 모드 전환 속도가 가장 빠르며, 태블릿 PC, 플랙시블 노트북,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에서 독보적인 입력장치를 제공할 수 있다.
조은형 모키보 대표는 “퓨전 키보드는 비즈니스 분야에 제한이 없다. ▲이동 중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 업무·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회계사·프로그래머 등 키보드 사용이 많은 이용자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 등 B2C와 ▲키보드 및 노트북 제조사에게 퓨전 키보드 모듈을 제공하는 B2B 시장에 열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퓨전 키보드 폴리오(Fusion Keyboard Folio)’를 출시했다. 미국과 대만 크라우드 펀딩을 성료했고,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더욱 많은 분이 퓨전 키보드를 통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데스크톱용 퓨전 키보드, 폴더블 퓨전 키보드 등을 비롯해 퓨전 키보드가 사용된 소형 노트북까지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라인 밋업’은 판교테크노밸리 홍보사업 중 하나로,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의 주요 쟁점을 세계의 창업 클러스터들과 온라인으로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특히 이번 9월 회의는 판교의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여러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온라인 밋업 영상은 판교테크노밸리 유튜브 채널(Pangyo Techno Valle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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