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닷(대표 전민용)은 오는 5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OBA 2023(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블루닷은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법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빠르고 지능적인 영상 처리·압축 기술을 개발해온 스타트업이다.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OTT 플랫폼, UHD 채널, CCTV 관제 시스템 업체 등 다양한 업계에서 고객사를 확보, 동영상 화질 개선과 용량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블루닷은 높은 압축 효율을 갖춰 차세대 코덱으로 주목받는 ‘AV1(동영상)’, ‘AVIF(이미지)’ 코덱으로 빠르게 인코딩하는 트랜스코딩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들은 기존에 통용되어 온 H.264 및 JPEG와 비교해 이미지와 영상 용량을 절반 수준까지 줄이면서도 품질은 그대로 유지해 데이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코덱으로, 블루닷의 트랜스코딩 서비스는 각 고객사의 콘텐츠를 해당 코텍으로 변환해 저장 공간 확보와 데이터 전송 비용 절감을 돕는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 처리 솔루션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화질 개선 및 업스케일링, 영상 자막 제거를 비롯해 영상 압축 전처리 기술을 AI로 수행해 높은 품질을 보장하고, 영상 전체의 가치를 보존, 향상해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대해 블루닷 측은 “자사는 우수한 반도체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동영상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모든 기술은 클라우드 기반의 API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성능은 물론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빠른 처리 속도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블루닷의 독자적 기술로 영상의 가치를 높이면서 제작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Meanwhile, the KOBA exhibition, co-hosted by Korea E&X and the Korea Broadcasting Engineers Association, was held for the first time in 1991 to improve domestic broadcasting culture and develop the media, sound, and lighting industries, and is celebrating its 31st anniversary this year. KOBA 2023, held at COEX Halls A, C, and D, presents next-generation broadcasting services and the future of the media, sound, and lighting industries. In particular, during the exhibition period, it provides an opportunity to acquire professional information related to broadcasting and sound through the International Broadcasting Technology Conference hosted by the Korea Broadcasting Engineers Association and the sound-related professional technology seminar hosted by the Korea Sound Artists Association and the Acoustical Society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