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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gyo Tech] 판교 창업존, 48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등 ‘가시적 성과’ 거둬

    판교 창업존 입주사 CEO들이 조찬모임을 가지는 모습 | 사진 제공-판교 창업존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 40개사가 약 48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국내외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경기혁신센터·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 지원 공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위치하며, 약 120개사 내외의 창업기업과 벤처캐피털(VC)·투자사, 협력·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한 해 입주기업 약 120개사 내외의 혁신성장 촉진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해 △개방형 혁신 사업(스타트업 간 혁신연계 지원 사업, 외부 기업 간 혁신연계 지원 사업) △창업존 X AC 연계 지원 사업 △입주기업 홍보 마케팅 지원 △투자 IR(스타트업 815) △글로벌 진출 마케팅 지원 △네트워킹(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In-Depth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지난해 입주기업의 총매출액은 약 900억 원에 달하며, 신규 고용 창출은 570여 명에 달했다. 40개의 기업이 약 4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스케일업 부문에서 큰 결실을 맺었다.

    눈에 띄는 투자와 각종 수상도 창업존 입주기업의 가치를 증명했다. AI 음성합성 스타트업 수퍼톤(대표 이교구)은 하이브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투자와 CES 혁신상, 콘텐츠 산업 발전 공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 스타트업 에바(EVAR, 대표 이훈)는 현대자동차,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5억 원 규모의 투자와 CES 혁신상,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 대상을 받는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진출도 눈부셨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14개사가 CES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도트힐, 매크로액트, 수퍼톤, 에바 등 4개사가 창업존 입주 기업이었다.

    CES 2022 혁신상 3개 부문을 수상한 도트힐의 홍보람 대표는 “경기혁신센터에서 제공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사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활발했다. 먼저 스타트업 간 기술 및 서비스 공유를 통한 혁신사업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 간 연계 사업’은 총 22개사의 사업화 매칭과 협업제품 고도화 및 출시, 총 12건의 사업화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스타트업-중견·대기업 간 사업화 연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KT, LH, 서울랜드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총 14건의 사업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 모델 고도화가 이루어졌다.

    창업존 정기 IR프로그램 ‘스타트업 815’는 입주기업의 투자를 견인했다. 스타트업 815는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IR 및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소·부·장, IT, D.N.A 등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70여 개의 스타트업과 80명의 AC·VC 등 관계자가 참여해 총 4개사, 24억 원이 투자로 연결됐다.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창업존 중심으로 펼쳐졌다. 철저한 방역관리 지침을 따르며 분재·사진 전시회, 인뎁스(In-Depth) 네트워킹, 홈커밍 페스타 등 대·내외 네트워킹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됐다.

    특히 인뎁스 네트워킹은 분야별(금융, 투자, 법률, 인사 등) 전문가가 입주기업이 당면한 문제에 비전을 제시하고 지원 및 후속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총 51개의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화 멘토링과 후속 사업 지원으로 연계됐다.

    경기혁신센터 신현삼 센터장은 “판교 창업존을 ‘사람과 정보, 아이디어, 투자가 모이는 창업 허브’로 공고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올해에도 입주기업의 빠른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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