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와 기업 현황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난 27일 화상회의를 통해 베트남의 통신사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의 Hoang Long Vo 편집장과 ‘온라인 밋업(Online Meet Up)’을 진행했다.
‘온라인 밋업’은 판교테크노밸리 홍보사업 중 하나로,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의 주요 쟁점을 세계의 창업 클러스터들과 온라인으로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특히 이번 회의는 판교의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 여러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참여한 기업으로는 ▲인공지능 기초 게이미피케이션 서비스 기업 ‘밍글콘’ ▲웨어러블 에어백 제조·유통 기업 ‘세이프웨어’ ▲자연어 처리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기업 ‘미스터마인드’이며, 진행은 방송인 알렉스 시그리스트(Alex Sigrist)가 맡았다.
밍글콘의 진현정 대표는 “문제 해결 능력은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든 필요하다. 전 세계 26.5%의 청소년은 불안, 따돌림, 약물 중독, 음주 등의 문제점을 겪고 있다”라며, “밍글콘이 개발한 ‘밍글봇 인공지능(Minglebot AI)’는 10대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PC 프로그램 및 물리적 키트를 사용해 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대화형 게임, 체험 활동, 만화, 노래 등을 제공한다”라고 소개했다.
세이프웨어의 유제니 해외영업 팀장은 “자사 제품의 장점은 사고 시 에어백이 터져 신체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BLE로 스마트폰 앱과 연동, 등록된 연락처로 사고자의 위치를 포함한 문자와 응급콜을 자동 전송해 사고자를 빠르게 이송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크 사용자가 많은 베트남을 겨냥하고 있다. 라이더용 웨어러블 에어백 조끼는 사고 시 추돌·미끄러짐에 의해 라이더와 바이크를 연결해주는 세이프 스트랩의 작동거리를 넘어서면, 키볼이 이탈되면서 인플레이터가 작동해 에어백이 0.2초 이내에 팽창된다. 이를 통해 머리, 목, 등, 척추, 가슴, 요추 등 라이더의 몸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미스터마인드의 김동원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어르신에게 행복을 드리자’라는 비전으로 노년계층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케어를 위한 인공지능(AI) 돌봄로봇을 개발·제작했다”라며, “자사의 AI 돌봄로봇은 어르신들의 기상·취침·약복용 등 개인별 맞춤형 알림을 제공하며, 돌봄로봇이 먼저 대화를 시도해 말동무 역할을 한다. 또한, ‘죽고 싶어’, ‘우울해’ 등 위험단어 발생 시 담당 생활지원사의 휴대전화에 나타나는 응급알림 기능을 통해 홀로 사시는 분들의 안전도 관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밋업 영상은 판교테크노밸리 유튜브 채널(Pangyo Techno Valle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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