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체험 공포 스릴러 영화 ‘곤지암’이 카카오페이지 채팅소설 ‘곤지암’으로 리메이크되어 17일부터 연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채팅소설 특유의 스토리 전개 방식에 효과음, 배경 장면을 더해 영화와는 또 다른 차원의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채팅소설’은 MZ세대 맞춤형 숏폼 콘텐츠로, 작품 속 인물들과 채팅하는 듯한 생동감과 입체적인 배경, 음악, 내레이션 효과를 더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9월에 처음 론칭한 후 현재까지 스릴러, 일상연애, 판타지 등 100여 편 이상의 다양한 장르 작품을 두루 선보이는 한편, 아이돌 유나이트의 세계관을 그린 ‘1for9’와 같은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면서 팬층을 두터이 하고 있다.
영화 ‘곤지암’은 CNN에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던 한국의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7명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스릴러물이다. 실존했던 장소로 수많은 오싹한 경험담을 양산하며, 공포 체험 성지로 불렸던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1인 캠을 착용한 배우들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영화는 생생한 긴장감과 극한의 공포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약 270만 관객을 모아 역대 한국 공포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지 채팅소설 ‘곤지암’은 영화 ‘곤지암’의 감상 포인트였던 1인칭 시점의 진행 방식과 미장센을 채팅소설 특유의 사운드와 영상, 특수효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독자가 직접 탭하는 속도에 맞춰 변화하는 배경, 사운드, 특수 효과가 스토리에 대한 고도의 몰입감과 새로운 차원의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등장인물별 성격이나 특징, 관계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디테일을 더하며 스토리에도 특별한 포인트를 줬다. 영화 ‘곤지암’ 팬들에게도 작품을 새롭게 감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는 채팅소설 ‘곤지암’에 이어 ‘곤지암’ 캐릭터별 스핀오프 채팅소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개봉해 호평받았던 최민식, 김동휘 주연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도 채팅소설로 제작될 예정으로 관심을 끈 바 있다.
황선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업개발 이사는 “기존 공포영화 화법을 벗어난 새로운 소재 선택과 제작 방식으로 한국 공포영화 장르를 재조명 받게 한 영화 ‘곤지암’과 스토리 콘텐츠를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하는 ‘채팅소설’은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영화와는 또 다른 차원의 공포 선사할 채팅소설 ‘곤지암’만의 매력에 많은 기대 바라며, 앞으로 카카오엔터와 쇼박스가 함께할 채팅소설에도 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현정 쇼박스 콘텐츠운영본부장은 “영화 ‘곤지암’은 개봉 당시 관객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었던 것에 이어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여전히 주목하고 있는 슈퍼 IP”라며,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확장되어 채팅소설로 리메이크된 ‘곤지암’이 영화 원작과는 또 다른 감각적인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추후 카카오페이지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쇼박스 IP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콘텐츠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협업에 큰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채팅소설 ‘곤지암’ 연재 기념 이벤트도 전개한다. 17일부터 27일까지 채팅소설 ‘곤지암’을 5화 이상 감상한 독자 1천 명 대상으로 1천 캐시, ‘곤지암’을 포함한 카카오페이지 추천작을 감상한 독자 1천 명에는 최대 2천 캐시를 지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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