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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gyo Bio & Medical] 삼양그룹 KCI, 기업혁신대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수상… “국내 최초 MPC 상용화 인정받아”

    제공-삼양그룹
    제공-삼양그룹

    삼양그룹의 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기업의 경영혁신을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부터는 기업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ESG 경영’ 평가 지표를 추가해 심사에 반영하고 있다.

    KCI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글로벌 1, 2위 헤어 컨디셔닝 소재를 출시하고 세계 2번째로 MPC(메틸아크릴로일옥시에틸 포스포릴 콜린)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제품 혁신에 대한 성과와 ESG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MPC는 인체 세포막 성분과 유사한 분자구조를 가진 물질로 생체친화적 의료 및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데, KCI는 향후 메디컬 디바이스 분야 및 아이케어, 구강케어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CI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공개 프로젝트), RSPO(지속 가능한 팜유 라운드테이블), 에코바디스(EcoVadis, 기업 CSR 평가기구) 골드라벨, ISO 14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환경경영시스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인증을 획득해 ESG 성과도 인정받았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기업의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등 전반적인 CSR 활동을 평가해 상위 5%에 해당하는 기업에만 ‘골드 레벨’을 수여한다.

    뿐만 아니라 화학물질 규제 준수,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코스모스 인증 등 규제 인증과 ISO 9001, ISO 22716, 유럽 화장품원료 협회 인증 등 품질 인증도 획득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용수 소비량, 에너지 소비량을 약 20% 줄이고 폐기물 재활용률을 약 4% 높이는 걸 목표로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진용 KCI 대표는 “KCI는 삼양그룹에 인수된 이후 질적, 양적 측면에서 높은 성장을 이뤄왔다”라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우수한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해 글로벌 스탠다드 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CI는 2017년 12월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삼양그룹의 성장 방향인 ‘글로벌 시장 확대, 스페셜티 제품 개발, 신규사업 발굴’에 맞춰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사업과의 융합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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