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gyo Tech] 네이버-하노이과기대, 베트남 최초 AI 해커톤 성황리 개최

네이버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이 베트남 최초의 인공지능(AI) 해커톤 ‘BK.AI-NAVER Challenge 202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9년 데뷰(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한국과 일본, 프랑스,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을 선언했다. 2020년엔 HUST를 동남아 첫 파트너로 맞이하고 지난해 공동 AI 센터를 열었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해커톤엔 베트남 전역에서 총 80팀,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해커톤의 공모 분야는 자연어이해, 제스처 인식, OCR 총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80팀 중 15팀이 본선에 진출해 각 부문별로 3개 팀이 우승, 1000달러(약 126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박동진 네이버 베트남 책임리더는 “HUST와 베트남 현지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와 HUST는 산학협력을 체결한지 약 1년 만에 5개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4종의 데이터셋 공개, 글로벌 최우수급 학술대회에서 10건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 베트남 역시 호치민에 글로벌 개발센터를 오픈, 2023년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300여 명에 이르는 우수한 개발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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