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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gyo Tech] 지이모션, 네이버 D2SF 미디어 밋업에서 패션&헤어 특화 3D 시뮬레이션 기술 선보여

    인연수 지이모션 CBO가 '네이버 D2SF 미디어 밋업'에서 패션 및 헤어 특화 3D 시뮬레이션을 소개하는 모습
    인연수 지이모션 CBO가 ‘네이버 D2SF 미디어 밋업’에서 패션 및 헤어 특화 3D 시뮬레이션을 소개하는 모습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 ㈜지이모션(대표 한동수)이 지난 17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네이버 D2SF 사무실에서 개최된 ‘네이버 D2SF 미디어 밋업(Meet-up)’에서 패션과 헤어에 특화된 3D 시뮬레이션 개발을 소개했다.

    지이모션은 AMD, Crytek, Dassault, Ubisoft, Kitware 출신 3D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디지털 패션 시장의 이노베이션을 리드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실시간성에 집중한 의상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패션제품이 디자인·생산·소비되는 프로세스를 혁신하고자 연구개발하고 있다.

    지이모션 측은 이번 미디어 밋업에서 “사람들이 가꾸는 데에 집중하는 것은 헤어스타일과 패션이다. 자사는 메타버스 시대에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3D로 정확하게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다”라고 소개했다.

    지이모션의 기술은 머리카락은 한 올 한 올 각 객체가 엉키고 부딪히는 단점이 있어 아바타의 움직임에 따른 결과물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보완했다. 이에 아바타의 다양한 행동에 따라 머리카락의 움직임을 재현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이모션의 기술 설명 이미지 | 제공-지이모션 홈페이지 갈무리
    지이모션의 기술 설명 이미지 | 제공-지이모션 홈페이지 갈무리

    또한, 의상 관련해서도 디테일을 살렸다. 아바타의 동작에 따라 의상의 재질·주름·쉐입·바람에 흩날리는 정도를 세밀하게 구현했다. 옷은 매일 입는 것이라 사람들은 그 촉감과 움직임에 민감하게 포착해서 더욱 섬세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이모션의 기술은 현재 영화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메타버스 속 가상 런웨이, 의상 제작 시 섬유 낭비를 막는 버추얼 샘플링 단계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인연수 지이모션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온라인은 사진, 비디오 콘텐츠를 전달하는 정보전달형으로 발전해 현재는 본인이 원하는 인터렉션 경험형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자사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가상세계에서의 헤어 및 의상 질감에 더욱 섬세함을 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D2SF의 투자를 받은 기술 스타트업들이 직접 그 기술력을 발표하고 데모를 선보이는 ‘네이버 D2SF 미디어 밋업’을 올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 밋업에서는 가지랩, 프리딕티브에 이어 최근 투자를 진행한 몰입형 기술 스타트업 가우디오랩과 지이모션이 향후 사업적 성장 계획, 네이버와의 시너지 성과를 소개했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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