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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gyo Tech] 파파야, 판교테크노밸리 유튜브서 ‘실내 측위 기술’ 소개… “실내에서도 위치서비스 OK!”

    지난 6일 경기도스타트업캠퍼스 홍보관에서 '파파야'의 김태엽 대표가 방송인 알렉스 시그리스트(Alex Sigrist)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촬영-에이빙뉴스
    지난 6일 경기도스타트업캠퍼스 홍보관에서 ‘파파야’의 김태엽 대표가 방송인 알렉스 시그리스트(Alex Sigrist)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촬영-에이빙뉴스

    인공지능(AI) 실내·외 위치 측위 기술 스타트업 파파야(대표 김태엽, 전영준)가 글로벌 IT· BT· 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 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AI 실내·외 위치 측위 기술을 소개했다.

    스타트업 파파야는 네이버, 카카오, 아이나비 등 대한민국 대표 지도서비스 제공 기업에 몸담아온 핵심 인력들이 모여 2013년에 설립된 기업이다. GPS를 이용한 위치기반서비스가 실외에서만 활용되는 점을 개선해 실내에서도 위치를 알 수 있는 측위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실내측위 기술은 GPS가 작동하지 않는 지역에 고가의 전용 장비를 설치해 전문가가 실내측위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이어서 초기 비용에 부담이 크고 설치 기간이 오래 걸려 고객들이 사용하기에 큰 장벽이 많았다.

    이에 파파야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기반의 위치기반서비스(LBS, Local-Based Service)를 건물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실내 측위 시스템을 개발했다. 도심지역 내 일정한 장소에 분포된 와이파이, 통신망 신호, 블루투스 등의 무선 신호 패턴을 자체 개발한 PNN 딥러닝 기법을 통해 센서 맵 이미지로 만든다. AI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만 측위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판교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2층에서 실내를 이동하며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 제공 - 파파야
    판교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2층에서 실내를 이동하며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 제공 – 파파야

    실제로, ESG경영과 중대재해처벌법이 강조되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발전소, 기차역, 건설 현장 등에서 사람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에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한 파파야 측은 “작년까지 기술을 개발하여 건설 현장, 터널, 대형마트, 지하철역 등 유의미한 실증사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MVP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기술과 제품을 고도화하면서 한국전력 발전소와 판교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사가 개발한 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건물에서 기술 테스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교는 신규로 지어진 대형 건물이 많아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아울러 이를 SaaS 형태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며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저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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