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는 온라인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근절을 위한 글로벌 테크 기업 연합체인 ‘테크 코얼리션(Tech Coalition)’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3억 2천 명 이상이 방문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서 더욱 안전한 사용성을 확보하고, 온라인 플랫폼들이 공통으로 당면한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제트는 이번 가입을 통해 세계적인 IT 기업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고, 특히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감지 및 예방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제페토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테크 코얼리션은 온라인 환경에서의 아동·청소년 성 착취 근절을 위한 글로벌기업 연합체로, 구글을 비롯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27여 개의 글로벌 IT 기업들이 가입해 있다.
네이버제트는 ▲아동·청소년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글로벌 온라인 안전 전문 단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미국에 글로벌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안전 전문 팀(Trust and Safety team)을 신설하며 더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우선, AI 기반의 음란물 검출 기술을 도입하고, 욕설 필터링 및 그루밍과 같은 성 착취 검출 기술을 적용했다. 또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유해 콘텐츠 필터링 기술을 도입해 콘텐츠 검색 결과에서 확인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서비스 관점에서의 개선도 진행했다. 제페토 앱 화면마다 신고 기능을 탑재해 부적절한 계정 및 콘텐츠, 댓글, 아이템에 대해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설정’을 통해 ▲본인이 업로드한 콘텐츠를 조회할 수 있는 대상을 개별적으로 선정하고 ▲1대1 대화 요청 수신 범위도 다양한 옵션을 통해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제페토는 누구나 경계 없이 자신이 꿈꿔왔던 상상을 실현하고, 다른 이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테크코얼리션에 합류하며 더욱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과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IT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션 리튼 테크코얼리션 회장은 “제페토를 사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겠다는 네이버제트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이 공통으로 고민하는 안전한 사용성 구축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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