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가 실내 화재감지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이 솔루션은 산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통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는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 기술과 AI 데이터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다.
현재 파이어스카우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300여 개 이상의 CCTV에 적용돼 99% 수준의 인식 정확도로 산불을 감지하고 있다.
알체라는 ‘파이어스카우트’의 연기 감지 학습이 고도화돼 있는 만큼, 이를 실내 환경에 적용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실제로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인 ‘PG&E(Pacific Gas and Electric Company)’와 산타클라라 카운티 화재안전협회 등도 ‘파이어스카우트’를 이용 중이다. 알체라 데이터 사이언스 본부는 현재 폐쇄된 공간에서 연기 발생 장치를 활용한 현장 실험과 실제 실내 화재 영상 자료를 통한 학습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알체라의 ‘인공지능 실내 화재감지 솔루션’은 내년 상반기 안에 상용화를 위한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솔루션이 상용화되면 물류창고, 주차장, 자동차 실내 등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 위험이 큰 다양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다. 실제로 알체라는 지난 2019년 실증사업을 통해 한국전력 시설물 내 화재 및 외부인 침입에 대한 인공지능 감지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그동안 해외에서 산불감지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의 성공적인 적용 사례들을 만들어가며 영상을 통한 인공지능 연기 및 화재 인식 기술의 실용성을 증명해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실내 화재감지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화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고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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