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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gyo Tech] 엔닷라이트,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엔닷캐드’ 소개해… “고사양 PC 없이 3D 디자인도 협업 가능해!”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가 '엔닷캐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제공-경기도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가 ‘엔닷캐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제공-경기도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엔닷라이트(대표 박진영)는 글로벌 IT·BT·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 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엔닷캐드’를 소개했다.

    엔닷라이트는 3D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자체 개발한 3D 모델링 엔진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 형태로 제공하는 SaaS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다.

    엔닷라이트가 개발한 3D 모델링 엔진은 CB인사이트가 선정한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어가는 3D 엔진 분야 기업으로, 언리얼, 유니티, 블랜더 등과 함께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엔진은 네이버, KT 등에 공급되고 있다.

    제공-경기도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엔닷캐드’는 B2C와 B2B 시장을 공략한다.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10대 크리에이터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2D 디자이너가 3D 디자인 스킬셋을 갖추려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입문자도 손쉽게 3D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 협업 방식의 근무 형태가 늘어남에 따라 3D 디자인을 협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타깃으로 했다.

    엔닷캐드의 3D 엔진은 3D 사용자 창작 콘텐츠(UGC, User Created Contents)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및 게임개발사, 이커머스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진영 대표는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시장은 오래됐지만 비교적 혁신이 적었던 분야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어려운 소프트웨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접근이 어려웠다”라며, “3D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크리에이터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비전문가로 구성되는 추세지만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많지 않았다. 또 프로그램은 매우 무거워 고사양의 PC를 요구한다. 이를 보완하고자 엔닷캐드를 고안해냈다”라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엔닷라이트가 개발한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엔닷캐드' 이미지 | 제공-엔닷라이트
    엔닷라이트가 개발한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엔닷캐드’ 이미지 | 제공-엔닷라이트

    이어, “엔닷캐드는 사용하기 쉽고, PC 사양에 구애받지 않는 작업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웹 기반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환경도 제공한다”라며, “KT에서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에 당사의 3D 엔진 및 3D 에셋 데이터를 공급하기로 해 내년부터 상용화하기로 했다. 이것을 발판으로 해외시장도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닷라이트는 ‘2022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이끄는 주요 3D 엔진’에 선정된 바 있으며,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출처: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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